식물계의 아이돌 몬스테라입니다. 이 친구는 처음엔 잎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로 자라다가 점점 커가면서 갈라진 잎이 생기는 신기한 식물이에요. 찢잎이 나올때마다 얼마나 신기한지 몰라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반려식물로 키우고 싶어하는 식물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키우기 어려운 식물로도 유명한데요, 왜 그런걸까요?
왜 이렇게 키우기 힘든가요?
몬스테라는 햇빛과 바람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실내에서는 키우기 어려워요. 특히나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기 쉽고, 물을 많이 주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썩고, 건조하면 잎이 말라서 떨어져버려요. 게다가 공중뿌리가 나오면 잘라줘야하는데 잘못 자르면 세균감염 위험성도 있어서 초보 가드너에게는 너무 어려운 식물이랍니다.
그럼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일단 제일 좋은 방법은 베란다 등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우는 거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최대한 밝은 곳에서 키워주세요. 그리고 흙배합시 배수가 잘되게 마사토를 섞어주고 화분받침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해주세요.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는것도 잊지마시구요!
물주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보통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라고 하는데 저는 손가락 한마디 이상 말랐을 때 주는 편이에요. 환경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만 여름에는 성장속도가 빨라져 물주기 텀이 짧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키우기 어렵다는 소문과는 달리 막상 키우면 쑥쑥 크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인 몬스테라였습니다. 우리집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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